Double diamond process 의
Discover - Define - Develop - Deliver
이번 robot '**mo'프로젝트는 시행 착오가 많았다.
아직 완료짓지 않긴했지만 사실상 혼자 끌고가고 있기 때문에 중간 회고록차 팀진행 마지막 회고록이 될것도 같다.
주제탓인가 했지만 돌이켜 보았을때 주제보다는
Discover 단계에 Define 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넘지 못했다.
야근 후 무리한 시간에 무리한 체력으로 머리를 쥐어짠 탓일까.
멘토님들의 피드백을 받아서 2달에 걸려서 방향을 잡았지만 다들 힘이 빠져버렸다.
왜 우리 스스로가 Define 하지 못했을까.
어떻게 했어야 제대로된 방향으로 풀렸을까.
잘 굴러가는 프로젝트보다 이런 벽에 부딪힐때 성장할 수 있는 진짜 문제를 만난 느낌이다.
돌이켜 보았을때
Observe > Interpret ( 해석하기전 관찰과 수집이 선행되어야함 )
팀원과의 커뮤니케이션 때문일 수도 있겠고, 조사가 부족했을 수도 있겠고,
아니면 다들 밑바탕 공부가 부족해서 일 수 도 있다.
우리는 관찰에서 해석으로로 넘어갈때 마음이 조급했다.
그래서 얼른 결론에 다가섰고, 팀장으로서 그 과정을 조율하고 싶었는데..
결국 같이 넘어져 버렸다.
나의 문제
내가 전혀 경험해보지못한 새로운 주제/ 어려운 주제가 나왔을때 적절한 인사이트와 통찰력으로
이끌어가지 못하는점.
왜 문제 정의가 중요한지 팀원들에게 충분히 동기부여하고 마지막까지 이끌어 가지 못한점.
나와 각 팀원들의 개인적 상황에 영향을 받게 내버려둔 점.
팀원들에게 아쉬운점
함께 시작했으나 각자의 사정으로 탈주한 점.
동의하에 함께했다면, 아주 큰문제가 생기지 않은 이상 동의하에 그만두는게 맞단 생각이 든다.
실패로 부터 배우기 위한 단계에 도달하기 전에 포기해버린 점.
작년부터 여러번의 토이 프로젝트를 해왔지만,
성공하는 것도 실패하는 것도 그 중심에는 결국 사람이다.
모두 리얼 비즈니스를 목표로한 프로젝트가 아니어서 이렇게 말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한 팀원은 너무 깊이있게 하는 것 아니냐, 실무처럼 해야하는 것 아니냐. 그런 엔딩 피드백을 하셨지만..
(실무는 더 깊이 고민한다. 돈이 오가니까.)
내 경험기반의 대답이긴 하지만, 경험해봤으니 얘기할 수 있는 것이라면 UX 방법론은 다른 프로젝트에서 더 많이 팠던 것 같다.
오히려 그런 경험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방법론에 대해서는 여유가 있었다.
동료에 대한 존중과 배려, 그리고 의지.
결국은 사람이다.
[ In-depth Interview 인뎁스인터뷰 해석하기 ]
포스팅을 하며, 앞번 관찰과 해석의 잘못된 방향을 더듬어 가기보단,
맞는 방향으로 가는 방법을 정리하려 한다.
-
급 회고록을 쓰게 된 계기이자 공유하고픈 글.
[ D.Camp 를 통해 공유받은 김진우 교수님의 UX 살롱 콘텐츠 ]
- 1주차) 서비스 전성시대, 우리는 어떤 서비스 디자인을 추구해야 할까? : 진정한 경험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
- 2주차) 오늘날 사용자가 경험하기를 원하는 서비스는 어떤 것일까? :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의 서비스 디자인 전략
- 3주차) 미래의 서비스 사용자를 어떻게 앞서 찾아낼 수 있을까? : 사용자 관찰부터 페르소나 도출까지
- 4주차) 우리 서비스를 가장 잘 보여주는 컨셉은 무엇일까? : 구체적인 컨셉 설계를 위한 프로세스
- 5주차) 서비스와 사용자가 한 발 더 가까워지도록 : 서비스 디자인의 Interaction Development
- 6주차) 서비스를 세상에 내보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 서비스 디자인과 비즈니스 모델
- 7주차) 서비스를 세상에 내보내기 위한 마지막 단계 : 서비스 디자인과 평가 및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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