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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원 환급과정 후기 day27,28

by 딧피 202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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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10

Dan gordon 선생님, Cali Bilal 선생님. 두분다 처음 수업!

 

명절이 애매하게 끼었다.

급하게 예약하게 되어서 하루에 두개의 수업을 들었다.

명절 전체로 예약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이렇게되면 꼭 그주에 몇일 안남아서 예약이 일찍 찬다.

남아있는 수업을 아슬하게 예약하다보니 처음으로 함께하는 선생님들과 수업을 했다. 

더미루고 싶어도 크레딧 사용기간이 정해져있고, 이미 연장된 기간이라 연장해 줄수 없단 답을 받았다.

보통은 퇴근 후 수업을 듣다보니 만날 수 없던 선생님들인데, 수업을 듣기위해서 하루 쉬게 되었다.

 

Day 27 수업. (Dan gordon)

의례적인 자기소개를 하고 넘어 가려 했는데,

선생님도 디자이너 라고 하셨다. 

보통 예약전 선생님에 대한 정보를 보는데, 이번엔 급히 예약하느라 못봤었다.

게다가 심지어 같은 UIUX 분야라니. 선생님께서도 반가우셨는지 많은 도움을 주려고 하셨다.

수업은 짧았고, 다음수업을 기약하기에는 이제 나는 패스트원 거의 마지막 수업단계였다.

이제서야 ㅠㅠ 정말 필요한 선생님을 뵜지만 아쉽다는 말과 감사하단 말밖에 할 수 없었다.

나는 첫인상으로 사람을 잘 판단 못하는 편이다.

Dan 선생님은 첫인상은 조금 무서웠는데, 정말 친절 편안한 수업을 해주셨다.

같은분야의 사람이라 더 잘 통해서 그런걸 수도 있다.

가령 선생님이 된 이유가, 컴퓨터만 보고 일하는게 너무 싫었어서 사람을 만나는 일을 하고 싶으셨단 얘기라던가.

공감이 갔다.

 

그렇게 실컷 수다를 떨고, 선생님의 업적 얘기를 하고도 충분히 오늘의 진도를 나갈 수 있었다.

역시 숙련된 선생님은 다른걸까. 시간 어떻게 귀신같이 맞추시는 거지..

 

 

그리고 세심하게 다른선생님들이 지적해주지않았던 전체적인 문제점을 집어주셨다.

마지막 시간이 다가온 나에게, 꼭 맞는 솔루션이랄까.

선생님과 좀 더 일찍 만났다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정말 내분야에 관한 비즈니스 단어들을 많이 쓰고, 해외 동종업계얘기도 들어보고 싶었는데 말이다.

물론, 선생님은 은퇴하신지 꽤 되셨다고 했지만 ^^.

 

짚어주신 부분들은 기초적인 부분들이지만, 내가 습관처럼 틀리는 그런 것들이라 내겐 중요했다.

왜 선생님이 디자이너셨는지 알것같다. 정말 세심하시다.

 

나는 정말 TH 소리가 잘안되는데, 어느정도 중간이상은 미국/영국 처럼 발음을 곧잘 하다가도

thought 나 this thought the 같은 단어들이 한꺼번에 나열되면 순간적으로 태국/한국 발음을 한다.

 

친절하게 그림까지 그려주셨고, 이수업 끝난후 유튜브 엄청 찾아보고 따라해봤지만 문제가 해결이 잘 안되었다.

그래도 스페인어의 혀굴리는 소리처럼, 이또한 연습할 수록 나아지고 있으리라 믿는다.

나머지 발음은 괜찮다고 해주신게 어딘가.

예전에 여행때 발음을 핑계로 인종차별을 당했던 사건이 아주 두고두고 트라우마가 되서 정말 노력했고, 지금 많이 계선되었다.

d발음 r발음 l발음.

이제 th발음만 정복하면 된다.

 

공감으로 시작한 수업이라 그런지, 조급한 마음에도 집중이 잘되었어서 모처럼 문제를 잘 맞추었다.

이느낌이지! 쓱쓱! 

더불어 arrangement, business 관련 단어 를 가져와보았다.

 

 

 

 

Day 28 수업. (Cali bilal)

역시나 의례적으로 인사를 하고 넘어가려했다.

자세히 말해보았자 UIUX 쪽은 일반 사람들이 그게 뭐에요? 라고 물으니까.

그런데 왠걸, 나 그분야 알아.(나 무시하니 ㅎㅎ) 라며 재기발랄하게 대답하셨다.

선생님은 나보다 IT분야에 대해 잘알고, 스마트폰 제품 시리즈 까지 꿰고 계셨다. 오, 하드유저.

나도 잘 모르는 삼성의 갤럭시 S 시리즈에 대해서 아주 디테일한 리뷰를 해주셨고,

나는 노트유저고 그 만큼은 잘 모르기에 감탄하며 들었다.

수업주제는 bad news, apologizing 이였는데, 그것과 별개로 나는 어떻게 그렇게 웃으면서 수업을 했는지 모르겠다.

회사를 안가는 날이여서 그런걸수도.

심지어 숙제검사를 하며 th 사운드 연습을 다시 함께 했는데, 긴장했는지 정말 심각하게 어눌한 발음이 나왔고

선생님이 정말 리얼한 웃음이 터지셨다. 하지만 그 또한 기분나쁘기 보다는 친근하게 느껴졌달까.

솔직하고 ㅋㅋ 재미난 선생님이시다.

 

 

선생님이 계속 바껴도, 나는 가끔 과거형 놓치고, 과거분사도 놓친다.

마음과 생각과 말이 따로논다. 이건 정말 내가 피가나도록 노력하고 입으로 뱉으면서 습관들이지 않으면,

대화하는 순간엔 나도모르게 상대의 속도를 따라 자연스레 대답하느라 놓치게 된다.

천천히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건 어디까지나 정말 초보일때의 얘기니까.

이래서 중급이 어려운것같다.

모처럼 친구들과 수다 떨때처럼, 다른선생님들과 대화할때 나오지 않았던 하이톤 웃음소리도 내뿜게 되었다.

나에게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선생님 같은 분이 있으면 아주 좋겠다. 정말 수다를 계속 떨것같다.

선생님만의 엑스트라 노트가 있으셔서, 이것저것 자연스럽게 personal 적인 얘기도 많이 나누었다.

처음만나는 학생들을 위한 선생님만의 질문 리스트 노트인것 같았다. 덕분에 짧은 시간안에 선생님과 많은 얘기를 나누게되었다.

개인적인 여행얘기와 비즈니스 수업 진도가 착착 나가는데 정말 신기하게

매끄럽게 잘 연결이 되었다. 선생님의 유머 감각 때문일까.

그리고 저 질문 리스트는 나중에 내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면 써먹고싶은 리스트였다. 굳 아이디어!

cali 샘은 내가 패스트원에서 만난선생님 중

두번째로 유쾌하시고 유머러스 하셨다.

이렇게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는건, 같은 선생님께 지속적으로 피드백 받는것과 다른 만남의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또, gordan 선생님과 cali 선생님과 수업을 하다보니, 늘 같은 선생님께 피드백 받다보면 객관적이고 전체적인 것에 대한건

못들을 때도 있는데 그런것들을 짚어주시기 때문에 이번 시간은 그런시간이 되었다.

피드백에 그런 내용들을 짧게 정리해주셔서, 이부분은 다른선생님들도 공통된 폼으로 해주시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리얼미디어 (글로벌 그룹 클래스)

이번달은 수업을 진행하면서 중간중간 리얼미디어 수업을 많이 참여하였다.

정말 한 8회이상 채운것 같다. 일주일에 2~4개씩은 들었으니까. 그래서 그런지, 회화가 눈에 보이지 않게 조금 더 편안해졌고

표현력이 늘고 있다고 생각이 되었다. 무엇보다 선생님들과 지문을 함께 읽는데, 내가 너무 느리게 읽으면 어쩌지..하는

괜한 불안감이 난독증을 불러일으켰는데, 이젠 곧잘 집중도 되어서 오늘 문제는 거의다 맞추었다. ^^ 뿌듯.

수업내역이 자동으로 누적되는줄 알고 따로 캡쳐를 떠두지 않았는데, 문제가되려나 ㅠㅠ 이번달은 일도 뒤로하고 진짜 열심히 들었는데 말이다. 있는 캡쳐가 이것뿐이라 이거라도 올린다.

 

 

가장 많이 만났던 선생님. 그룹클래스 선생님들은 본클래스보다 다양해서 같은분 만나기가 쉽지 않던데,

이분은 정말 여러번 뵈어서 대충한국어로 뜨는 내이름을 보면 아! 너구나 하고 자기소개를 패스해주신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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